송도 6·8공구 특혜의혹 관련 전·현직 인천시장 고발

      2017.10.20 15:29   수정 : 2017.10.20 15:34기사원문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송도 6·8공구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 안상수, 송영길, 유정복 등 전·현직 인천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당은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개발이익 1조원 이상을 대기업 건설사와 부동산 업체에게 퍼줬다며 이들 전·현직 시장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배임 혐의 등으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시당은 이들 전·현직 시장들이 송도 6·8공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특혜성 계약을 맺고 시민 재산의 손실을 가져온 만큼 검찰이 수사를 통해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봉 시당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기득권 세력과 구태의 적폐를 청산하는 구체적인 시민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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