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호주 레스토랑에서 끼부리기’ 천국의 알바 17기 모집
2017.11.03 08:28
수정 : 2017.11.03 08:28기사원문
알바천국이 겨울방학 동안 호주 레스토랑에서 예비 홍보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알바생을 공개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해외 이색 알바 체험기회부터 자유여행 경비까지 모두 제공하는 천국의 알바 17기 참가자를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 3일부터 16일까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천국의 알바’는 2010년 알바천국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호주 펭귄 먹이주기’를 시작으로 ‘피지섬 상어 먹이주기’, ‘핀란드 산타알바’, ‘프랑스 고성복원’ 등 해외 이색 알바 체험은 물론 자유여행, 어학연수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경험을 한 번에 쌓을 수 있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천국의 알바 17기의 목적지인 호주 시드니 ZIGI’S 레스토랑은 '음식과 함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드세요!'라는 비전 아래 요리 수업과 생일, 기념일, 파티, 회사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 레스토랑이다.
천국의 알바에 선정된 최종 4인은 △홍보사진 및 동영상, 뮤직비디오 촬영 △SNS 홍보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 기획 및 진행 △이벤트 기획 시 홍보물 제작 △한국어 메뉴판 제작 △와인라벨 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항공·숙박비는 물론 아르바이트비(100만원)와 1주일간의 호주 자유여행 경비를 알바천국에서 모두 제공받는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고3 및 20대(1999년생~ 1989년생)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과정은 1차 서류, 2차 온라인미션, 3차 면접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담당자는 “지원자의 스펙이나 배경보다는 개성과 열정, 그리고 인성을 더욱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서류지원 시 자기소개서에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강조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선발된 천국의 알바 16기들은 지난 여름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현장 중계 알바를 위해 독일 쾰른을 다녀왔다.
16기의 활동무대인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의 쾰른멧세(Koelnmesse)에서 매년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게임의 낙원으로 유명하다.
천국의 알바 16기는 ‘게임스컴’에 참가해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 게임을 마음껏 체험하고 페스티벌 등 장 내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에 전달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