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 ‘빈센트 반 고흐’ 향기로 만나게 하다

      2017.11.06 08:43   수정 : 2017.11.06 08:43기사원문

‘빈센트 반 고흐’를 포함한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향기로 만날 수 있는 향기마케팅이 펼쳐져 화제다.

창업한 지 20년된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명화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와 공동으로 향기마케팅을 펼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위치한 ‘라뜰리에’는 예술과 IT를 융합한 신개념 명화 테마파크로서 빈센트 반 고흐, 끌로드 모네,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명화와 함께 당시 그들이 살았던 공간을 향기를 가미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미술 테마파크다.



몽마르뜨 거리는 예술과 IT를 융합한 첨단 그래픽 기술을 통해 실제로 눈이 내리는 듯한 명화의 재탄생을 시도한 공간들이 인상적이다.

‘테르트르 광장’, ‘몽마르뜨 거리’, ‘마들렌 꽃시장’, ‘라마르틴 광장’, ‘포름 광장’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명화감상 중 각 섹션마다 풍겨나는 색다른 향기를 음미하고 그 향을 통해 명화를 감상하는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테르트르 광장’에서는 비 내리는 가을 날의 낙엽 향을 느낄 수 있는 ‘워크 인 더 레인’향,‘몽마르뜨 거리’에서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자아내는 ‘화이트 노엘’향을 느낄 수 있다.

몽마르뜨거리의 ‘베이커리 부엌’에서는 갓 구운 빵 향인 ‘포카치아’향을, ‘화가의 아뜰리에’에서는 화실의 수채화물감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워터컬러’향이 발향된다.

또한 마들렌꽃시장 ‘모네의 정원’에서는 향기 레이어링을 통해 ‘오리엔탈 로터스’향과 ‘레인 포레스트’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포름광장의 ‘밤의 카페테라스’에서는 위스키, 와인 등의 향을 품고 있는 ‘미드나잇 인 파리’향이 밤거리의 노천카페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구역 전체를 아우르는 향기와 함께 구역 별 테마에 맞춰 각기 다른 맞춤향기를 연출해 19세기 프랑스로 순간 이동시켜준다.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19세기 화가들의 명화와 IT 첨단 그래픽 기술, 향기마케팅의 융합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복합 문화 공간인 ‘라뜰리에’와 함께 향기마케팅을 하게 되어 가슴 떨린다”며, “라뜰리에 5개의 섹션마다 풍겨나는 색다른 향기를 음미하고 그 향을 통해 명화를 감상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센트온의 향기마케팅은 관람객들의추억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19세기 프랑스로 순간 이동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대표는 “센트온은 세계 최고의 향기 마케팅 회사 센트에어와 독점 제휴를 통한 제품 개발로 2000여종의 향과 함께 10여 건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력에서 최강자"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현재 센트온의 향기마케팅은 호텔, 공항, 의류매장 등은 물론이고, 공연이나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으로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급성장세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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