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중국 징동그룹과 가상피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2017.11.06 09:36   수정 : 2017.11.06 09:36기사원문

국내 대표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중국 합자 법인인 적성과학기술유한회사와 함께, 중국 최대 매출규모의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동그룹과 가상피팅 솔루션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징동그룹은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를 융합한 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이다.

나스닥 100 지수의 일원이자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한다.



징동의 쇼핑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액티브 유저는 약 2억5000만명이며, 2017년 6월 30일 기준, 중국 전역에 7대 물류센터 및 335개 대형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역의 2691개 도시를 커버하는 규모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가상피팅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징동그룹의 모바일 플랫폼 사용자들은 의상을 구입하기 전, 에프엑스기어가 제공하는 가상피팅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아바타를 생성한 뒤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본 뒤 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징동닷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국산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중국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이번 징동그룹과의 가상피팅 솔루션의 협업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게 됐다”며, “향후 중국 시장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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