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닮았나요? 모델 된 故다이애나비 조카 화제
2017.11.08 11:06
수정 : 2017.11.16 11:12기사원문
영국 故다이애나비의 조카 레이디 키티 스펜서가 다이애나에 이은 스타일 아이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가 소개했다.
키티 스펜서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이탈리안 크리스마스쇼 런웨이에 올랐다.
올해 26살인 키티 스펜서는 다이애나비의 동생인 찰스 스펜서의 딸로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와 사촌이다.
그는 앞서 지난 9월 밀라노 패션위크 돌채앤가바나쇼에서도 모델로 등장했다. 모델 출신인 어머니 빅토리아 록우드를 꼭 닮았다는 평가다.
여러 패션쇼에 참석하고 몇 개의 잡지 화보를 찍으며 패션에 관심을 보인 그는 최근 본격적으로 모델 커리어를 시작했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족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고 있다.
다이애나비가 사망했을 때 키티는 6살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로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모두 행복한 기억들 뿐이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올해 사망 20주기를 맞은 다이애나비는 당시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세계의 패션 아이콘으로 불렸다. 그는 우아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