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즈원, 각종 전시회 참가하며 프리미엄 블랙박스 마케팅 강화
2017.11.08 16:42
수정 : 2017.11.08 16:42기사원문
엠비즈원은 지난 3월 일본 동경 'Auto Aftermarket EXPO'와 4월 '홍콩 춘계 전자전'에 참가해 화물차전용 프리미엄 블랙박스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엠비즈원 관계자는 "현재 호주와 일본 등 일부 해외시장에 샘플을 공급해 시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엠비즈원은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북중미 시장의 프리미엄 고객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엠비즈원에서 출품한 화물차전용 프리미엄 블랙박스는 화물차의 전원 불안정으로 인한 불량 발생 해소를 위해 50V까지 견딜 수 있도록 본체가 설계 됐다. 엠비즈원 관계자는 "승용차용 블랙박스 시장은 중국산 및 저가형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화물차용 블랙박스 시장은 초기 단계인만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면서 "저가형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과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로 시장이 양분됐고 개인 고객 보다는 기업형 고객이 많아 성능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시장을 분석했다.
엠비즈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대형 트럭회사 및 스쿨버스 운영회사 등과 미팅을 가졌고 올해 안에 뉴욕주 스쿨버스에 시험 장착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행사가 진행된 3일 동안 미국, 캐나다, 남미 등 90여개 해오기업과 업체 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엠비즈원은 오는 10일부터 12일 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Korea Truck Show' 에 참가해 국내 상용 특장차 업체와 상용 특장차주들을 상대로 프리미엄 화물차전용 블랙박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