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송금 '토스', 무료신용등급조회 가입자 100만명 돌파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월부터 제공해 온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의 무료신용등급조회 서비스는 국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토스 앱 상에서 지문 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만으로 쉽고 빠르게 신용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기존 신용 정보 제공 기관외에 무료로, 무제한으로 신용 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토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카드 및 대출 보유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에 따라 사용자에게 더욱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 일일 신용리포트 및 신용등급 랭킹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금융 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과 관련해 자신의 등급을 모르거나 관리할 방법을 알지 못해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에 착안, 무료로 신용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용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일일 신용리포트 및 다양한 신용 등급 관리 방법을 제공해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