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분실폰 유심차단에 '구멍'
2017.11.09 18:01
수정 : 2017.11.09 18:01기사원문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LG유플러스에서 분실폰의 유심 변경이 가능한 것을 확인, 조사를 요구했다.
분실폰의 유심기변이 가능해지면 분실한 이용자가 해당 폰을 정지했더라도 습득한 사람이 분실폰을 쓸 수 있게 된다. 이경우 분실폰이 중고폰으로 처분되거나 해외로 유출돼 범죄 대상의 소지가 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해당문제에 대한 조사를 통지를 받았으며, 현재 문제 확인 중에 있다"면서 "시정조치와 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