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식탁·주방… 공간별로 조명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017.11.11 11:14   수정 : 2017.11.13 18:13기사원문

조명을 바꾸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인테리어다. 디자인이 뛰어난 LED 조명은 실내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공간에 분위기를 더한다. 디자인은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되, 기본적인 선택요령을 참고해야 한다.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는 11일 공간별 조명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거실은 밝은 조명으로 활력 넘치게
거실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밝고 활력이 넘치는 느낌이 중요하다.
거실조명은 공간 전체를 밝히는 전반조명과 부분조명, 장식조명을 적절히 혼합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전반조명으로는 직부등이나 샹들리에를, 부분조명으로는 다운라이트나 스폿조명 같은 매입등을, 장식조명으로는 장스탠드를 추천한다.

■방에는 숙면 위한 조명을
방 조명은 전반조명에 테이블 스탠드 같은 부분조명을 추가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연출을 신경 쓰면 된다. 전구색(2700K) 램프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칼·불 쓰는 주방은 최대한 밝게
주방 조명은 칼과 불을 사용하는 위험한 공간이므로 충분한 밝기의 전반조명이 천장에 필요하다. 조리대와 개수대, 싱크대 상부에 보조등을 달아주는 것도 좋다. ‘ㄱ’자 주방이냐, ‘ㄴ’자 주방이냐에 따라 조명의 설치구조가 달라지는데, 좀 더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원한다면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인테리어 조명이나 레일등을 활용하면 된다.

■식탁은 음식 돋보이게
식탁 위에 팬던트 조명을 달면 먹는 공간과 음식이 돋보이는 효과가 있다. 식탁의 크기에따라 설치될 조명의 개수가 정해지는데, 4인용 식탁에는 1~2등을, 6인용 식탁에는 2~3등을, 8인용 이상의 식탁에는 3등 이상을 추천한다.

■욕실에선 방습형 조명을
욕실은 습기가 많으므로 방습형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전구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고정된 천장등이나 벽에 매립된 다운라이트가 이상적이다.
거울 윗부분이나 주위에 부분조명을 따로 설치하면 면도나 화장에 도움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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