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입수능 59개 시험장에서 3만4177명 응시
2017.11.13 10:57
수정 : 2017.11.13 10:57기사원문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에 응시한다.
앞서 시험 하루 전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되어 있는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휴대폰과 MP3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에 대한 종류와 관리절차를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의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경찰서, 시청, 구청 등 행정기관의 차량을 비상수송수단으로 지원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 단축, 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수험생이 제시간에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조정해 줄 것과 수험생 등교시간에는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6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