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 회장 선임절차 개시
2017.11.13 18:13
수정 : 2017.11.13 22:26기사원문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24일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생보협회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추위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등 5개 이사사 대표와 김헌수 보험학회장(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장동한 리스크관리학회장(건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손보협회와 마찬가지로 생보협회도 회추위에서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총회에서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차기 회장은 이르면 이달 말쯤 정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현 회장 임기 일주일 전에 회장을 선출하는 전례가 있었기 때문인데 현 이수창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에 끝난다. 다만 첫 회추위가 이달 말 개최되기 때문에 생보협회 새 회장 선임이 현 회장의 임기가 지나서 이뤄질 수도 있다. 생보협회는 회장 선임에서 그동안 손보협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인 만큼 역시 고위 관료 출신 인사를 차기 회장으로 뽑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