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벤처기업 육성' 팔 걷었다

      2017.11.14 09:56   수정 : 2017.11.14 09:56기사원문
관광벤처기업 육성으로 새로운 관광시장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관광벤처포럼'이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부산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국내외 관광벤처 동향과 관광벤처기업의 사례를 통한 트렌드 분석으로 관광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관광업계와 대학(관계자, 학생),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포럼은 관광벤처 창업 붐 환경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공동주최로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분야 종사자와 전문가 소통의 장으로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 모색과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구철모 교수가 '국내외 관광벤처 동향과 관광벤처 업계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관광벤처기업 '다비오'(박주흠 대표), '텐스페이스'(고진석 대표) 성공사례 발표와 한국관광공사 박준환 팀장의 '한국관광공사 벤처 육성 방안' 발표, 부산지역 관광벤처 업체(9개사)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FIT(개별관광객) 성장과 관광수요 다변화에 따른 융·복합형 체험 위주 콘텐츠에 대한 욕구 증가,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 관광벤처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ICT(정보통신기술) 접목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관광벤처기업 육성,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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