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맑다가 밤부터 '구름'...미세먼지 '보통'

      2017.11.16 08:58   수정 : 2017.11.16 08:58기사원문
낮동안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공기 흐름이 원활해 전 지역에서 대부분 ‘좋음’~‘보통’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7도에서 12도 사이로 전망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 뒤 밤부터 서서히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6도, 대관령 3도, 대전 8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춥겠다”라며 “다시 17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현재 강원영동, 경상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17일 밤부터 주말인 18일 새벽사이엔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돼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경북, 전북 제외)·서해5도(17일)·울릉도·독도 5~10mm, 경북·전북·강원영동 5mm 내외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 내륙은 최대 3cm의 눈이 쌓이겠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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