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진피해 중소기업 및 서민 대상 특별 금융지원 실시

      2017.11.16 11:26   수정 : 2017.11.16 11:26기사원문
우리은행은 포항시 및 경북지역 지진 피해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특별자금과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진 피해를 입은 기업이 해당지역 관청이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거래영업점에 제출하면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본부특별승인을 통해 금리 및 수수료를 감면, 피해 중소기업들의 재기와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진피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지원과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관청에서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가까운 영업점에 제출하면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이 지원된다. 아울러 예·적금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등 은행 이용 수수료 면제를 통해 재기를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더 큰 금융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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