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소아암 인식개선 합창공연

      2017.11.20 09:29   수정 : 2017.11.20 09:29기사원문

‘바라던 많은 일들이 네 눈 앞에 펼쳐질 거야. 꿈꾸던 모든 것들이 이제 네게 이뤄질 거야.’ 지난 19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울려 퍼진 노래 ‘별들의 이야기’ 가사의 일부다.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함께 부른 이 노래는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을 전했다.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17명은 지난 8월부터 소아암 아동 20명과 꿈의 노래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 결과물인 ‘별들의 이야기’는 모두 함께 한다면 아이들이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으로 소아암 아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밝고 희망적인 노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 싱어송라이터들과 함께 작업한 노래는 먼저 소아암 아이들의 희망, 소원 등을 직접 듣고 작곡과 작사를 진행해 멜로디에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다음달에 올 한해 ‘드림업 기부데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000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몇 달간 열심히 무대를 위해 준비해 온 소아암 어린이들과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얻은 경험이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전해주고, 더 나아가 소아암 아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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