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 150만명 '돌파'

      2017.11.20 15:50   수정 : 2017.11.20 15:50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이 150만 명을 돌파했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 (사진)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당 권리당원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6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100만 당원' 캠페인에 돌입한 지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면서 "뜨거운 성원에 저희 스스로 놀라면서도 다시 한 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새롭게 입당한 당원동지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촛불 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명령하신 바 있다"며 "집권여당인 우리당은 150만 권리당원 달성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다시 한 번 무겁게 받아 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결코 자만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아울러 국민 없는 나라가 있을 수 없듯이, 당원 없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당은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의 체질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현대적 민주정당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100년 정당의 꿈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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