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이 투자한 필로시스 혈당측정기 스마트폰 전기종 호환

      2017.11.22 09:10   수정 : 2017.11.22 09:10기사원문
코디엠이 투자한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혈당측정기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가 애플의 아이폰 8에서도 정상 작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를 포함한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에 호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인환 필로시스 대표는 "지메이트 스마트의 탁월한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던 지메이트 스마트의 국내 매출 전망도 더욱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는 올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라크, 이란, 인도의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사들과 향후 3년 간 2000만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스트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W사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보험시장의 선두업체인 N사와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폴란드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3년 간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동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코디엠은 혈당 측정 관련 필로시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올해 2월 20억원 규모의 필로시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한 바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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