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 문화 소개하는 '세계김치사진전 개최'

      2017.11.23 13:33   수정 : 2017.11.23 13:33기사원문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세계 각지 다양한 김치와 김치문화를 소개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 전문가들이 12년 동안 세계 각국의 김치와 김치문화가 담긴 사진들을 전시하는 '김치여행-세계김치사진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의 김치 여행'을 주제로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4개국과 북한, 필리핀, 이란,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12개국, 쿠바, 칠레 등 아메리카 지역 4개국 등 총 20개 나라에서 촬영한 6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북한의 김치 우표, 이주민이 만들어 먹는 김치, 외국인이 즐기는 김치 등 김치가 담긴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향후 1년동안 김치사진전을 운영하며 전시 기간 중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그림엽서를 선물한다. 올 연말까지는 전시관이 있는 5층 '카페디하'에서 엽서를 보여주면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연말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전시는 총 5가지 테마로 △김치, 세계로 뻗어나가다(김치 수출현황) △김치를 만나다(이주민과 아시아의 김치) △김치를 나누다(한국과 북한의 김치) △김치를 즐기다(한류와 김치) △김치를 공유하다(관람객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엄김치간 관계자는 "예약제로 매일 오전 11시, 오후2시, 3시, 4시에는 도슨트 설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외국인을 위해 전시 내용을 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표기했 놨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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