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경제 디딤돌 제공…공공시장 진입 역량강화

      2017.11.27 09:28   수정 : 2017.11.27 09:28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필요한 디딤돌을 놓고 있다.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덕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 교육을 실시했다.

손현우 한국교직원 공제회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전략적 판로 개척에 대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의했고,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은 각각 업종에 걸맞은 맞춤형 S2B 시스템 활용법에 대해 탐색했다.



인쇄업을 운영 중인 A씨는 “각종 입찰에 대한 정보수집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유익한 교육이었고 사업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곽은경 일자리창출과 팀장은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는 S2B(학교장터)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구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를 11월 14일 제정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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