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팬 응답한 코스프레 사진 작업.. 출판까지 이어져
2017.11.27 10:43
수정 : 2017.11.27 10:43기사원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는 로라 이즈미카는 딸 조이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그런데 사진이 조금 독특하다.
로라는 웨딩사진작가다.
유명인 뿐 아니라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분장도 시킨다. 일본이면 초밥 요리사,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소녀, 미국 자유의 여신상 같은 식이다.
디테일한 분장과 재치있는 사진, 평온하게 잠든 조이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맞물려 로라의 작업은 큰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0만 명을 넘었고, '조이와 함께하는 낮잠 시간'이라는 책도 출시했다.
딸이 낮잠 자는 시간을 부지런히 활용한 엄마 로라의 노력에 세계 팬들이 응답하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