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논란’, 특혜를 받은 사람과 제공한 사람

      2017.11.28 11:31   수정 : 2017.11.28 11:36기사원문



배우 박수진이 인스타그램에 병원 특혜 해명에 대한 글을 게시했다.

올해 5월 어느 육아커뮤니티에서 박수진이 병원에 머물던 지난 11월 인큐베이터 특혜 및 중환자실 내 음식물 반입, 조부모와 매니저의 잦은 출입 등의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박수진이 인큐베이터를 특혜로 새치기 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며, 원 글 작성자까지 나서 “댓글들 보면 제가 쓴 글에 나와 있지도 않은 인큐베이터 새치기 관련 글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고 말을 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박수진은 "먼저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다"면서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고 일부 시인했다. 또한 이어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며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렇게 박수진은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원글 작성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부 잘못된 루머들이 계속해서 박수진을 괴롭히고 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수진에 대한 질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혜를 받은 사람이 나서서 시인하고 사과를 했다. 반면 특혜를 제공한 해당 병원 측은 아무런 대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원글 작성자가 문제로 삼았던 간호사와 병원 측은 합당한 태도로 해명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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