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울시-뉴욕관광청과 도시 공동마케팅 실시
2017.12.01 09:25
수정 : 2017.12.01 09:25기사원문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뉴욕관광청과 손을 잡고 '2017 시티 투 시티(City-to-City)'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City-to-City는 양 도시간 시민 교류 활성화 및 방문 관광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도시 공동 마케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 양 도시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인천-뉴욕 노선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기간에 따라 최저가 기준 80만원대(세금 불포함, 출발기간에 따른 가격 변동 있음)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양 도시간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고 서울과 뉴욕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상대 도시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양 도시의 방문 증진 극대화를 위해 두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와 뉴욕시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한 주요 명소에 상대 도시의 옥외 광고를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강남대로·서울역·여의도 등 300면의 버스·택시 승차장에 뉴욕시 관광 광고를 게재한다. 뉴욕시는 150면의 버스 승차장·Link NYC 디지털 옥외매체 1000여개에 서울시 광고를 게재한다.
뉴욕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대도시이자 매년 전 세계 6000만 여행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2년 뉴욕 첫 취항 후 지속적으로 운항편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최첨단 프리미엄 항공기 A380을 하계 스케줄에, B777을 동계스케줄에 투입하며 주 7회(매일) 운항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