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라오스중앙은행과 상호 교류협력 MOU 체결

      2017.12.01 14:47   수정 : 2017.12.01 14:47기사원문
한국은행과 라오스중앙은행이 오는 4일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은은 이주열 한은 총재가 라오스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오는 3~6일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방문 기간인 4일 이 총재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솜파오 화이싯 총재와 양국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은은 "양국 중앙은행은 MOU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은행 업무수행에 관한 정보와 정책경험의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오는 5일 라오스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은행 지식교류프로그램(BOK-KPP)의 최종세미나에 참석한다. 또 수파누봉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수파누봉대학은 지난 2003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라오스 북부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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