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수출 활성화…외형 성장 지속-신한금융투자
2017.12.11 08:19
수정 : 2017.12.11 08:19기사원문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698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4분기 주력 드라마의 수익 인식 시기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공백이 있지만 단기적 요인"이라며 "편성, 간접광고(PPL), 판매 매출액은 모두 빠른 외형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오는 13일 한중 정상회담 이후 국내 제작사들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약 50억~100억원 규모의 드라마 수출이 발표되면 제작사들에 대한 수익 추정 상향이 시작된다"며 "예능과 영화도 미디어 산업 리레이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