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내년 1월 이세돌vs커제 바둑 대국 개최

      2017.12.12 11:53   수정 : 2017.12.12 11:57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내년 1월 13일 제주에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승부를 겨루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이 개최된다,
12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 따르면 이 세기의 대국은 해비치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며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대국 장면을 생중계 및 공개 해설한다.
대국의 긴장된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면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이자 세계적인 바둑 고수들로, 둘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로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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