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임금 168% 오를 때 대졸자 임금 186% 올랐다
2017.12.12 12:02
수정 : 2017.12.12 12:02기사원문
직업·취업 전망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대졸자의 월평균 임금은 227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지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21년간 중졸 이하와 고졸의 임금은 각각 144.0%, 168.8% 증가했다.
취업률은 2015년 2015년 의약계열이 83.2%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71.3%)이었다. 이어 사회, 자연, 예체능 순이었다. 교육계열은 50.8%로 이른바 '문사철'로 불리는 인문계열보다도 취업률이 낮았다.
대졸자 취업률은 직업 및 취업 전망을 고려하여 전공을 선택한 집단(73.5%)이 가장 높고 주변 권유로 전공을 선택한 집단(66.4%)이 가장 낮았다.
또, 대졸자의 월평균 임금은 직업·취업 전망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집단(월평균 227만원)이 가장 높았고, 흥미나 적성을 고려한 집단(월평균 204만원)이 공학이나 의약계열을 제외하고는 낮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