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최경환 체포동의안 의사일정에 합의해야"

      2017.12.12 16:44   수정 : 2017.12.12 16:44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자유한국당은 최경환 체포동의안 의사일정에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 (사진)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회는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에 조속히 합의해야 한다"며 "최 의원이 스스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자진 출두해 영장실질심사에 임하면 될 일이다.

혹시라도 면책권의 그늘에 숨어 있을 요량이라면, 더 큰 국민적 지탄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이번 민생·개혁 입법을 위한 임시국회가 '최경환 구하기'를 위한 '방탄 국회'로 변모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도 최 의원과 관련한 의사일정 협의에 조속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자유한국당의 '적폐 감싸기'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정농단 등 낡은 과거정치와의 단절만이 보수혁신의 첫 걸음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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