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정차 열차 증편 ... 용산역, 인천공항 이용 편리 기대

      2017.12.13 14:29   수정 : 2017.12.13 14:29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15일부터 울산역 정차 열차가 주중 5회, 주말 6회 증편 운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증편으로 주중에는 105~106회로, 주말에는 110회 증편 운행된다.

열차는 울산역 KTX 상행선 출발 08:13(용산역 도착, 금~일), 15:03(서울역 도착), 19:38(용산역 도착) 3개 열차, 하행선 도착 12:20(인천공항 출발), 12:53(용산역 출발), 18:40(용산역 출발) 3개 열차가 추가 정차된다.



지난해 6월 30일 SRT 개통으로 수도권 및 세종시 접근성은 크게 향상 되었으나 서울역과 용산역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은 KTX 하행(서울→울산) 오전 시간대 편이 감편돼 상대적으로 고속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번 증편으로 용산역 정차 열차가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증편되고 인천공항 정차 열차 증편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인천공항 및 경의선 활용 등 항공 및 철도 이용편의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역 열차 첫차와 막차 시간은 변동이 없어 울산역과 시내를 잇는 리무진 버스 등은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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