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 임명
2017.12.15 14:44
수정 : 2017.12.15 14:44기사원문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4대 이사장에 김동만(58)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5일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김 이사장은 2014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년간 조합원 95만명의 국내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총의 제25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본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을 거쳤다.
김 이사장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정부의 '더불어 잘사는 경제' 국정목표의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 14일까지 3년이다.
김 이사장은 "일자리 문제가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 국민이 일자리 걱정 없이 일을 통해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