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골든브릿지투자증권
2017.12.19 08:31
수정 : 2017.12.19 08:31기사원문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 중에서 나보타의 영향이 특히 커진 상황이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는 미국 임상3상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며 "또한 나보타를 생산하기 위해 약 350억원을 들여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준공했다"고 말했다.
나보타의 지적소유권은 지주사 대웅에 있다. 하 연구원은 "대웅이 나보타 매출액의 로열티 5%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업화 성공 시 세계 연간 매출액은 2500억원으로 가정되며, 나보타 로열티 가치는 1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