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머루와인 광명동굴서 판다
2017.12.20 21:47
수정 : 2017.12.20 21:47기사원문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0일 광명동굴에서 파주시와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머루 드 서’ 산머루와인 등 파주시의 지역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할 뿐 아니라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전국 43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동굴에서 200여 종에 이르는 한국와인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도농 간 상생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날은 국가나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과 상생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양 시가 정책·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준태 파주부시장은 이에 대해 “유럽과 러시아로 향하는 북쪽의 제1관문인 파주시와 연간 관광객 120만명이 다녀가는 광명동굴을 품은 광명시가 앞으로 발전 지향적으로 함께 하자”고 화답했다.
파주시는 장단콩, 개성인삼, 임진강쌀 등이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주요 관광지로 임진각(평화누리)과 프로방스, 헤이리 마을이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