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명함 관리 서비스 리멤버 품었다

      2017.12.21 12:59   수정 : 2017.12.21 12:59기사원문
네이버가 명함 관리 서비스인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를 인수했다.

네이버는 최근 명함 관리 서비스 리멤버의 운영사인 드라마앤컴퍼니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멤버는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찍으면 상대방 연락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리멤버 이용자는 17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라인플러스와 함께 지난주께 드라마앤컴퍼니의 지배 지분 확보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8월에도 드라마앤컴퍼니에 50억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드라마앤컴퍼니를 곧 인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분율이 50%가 넘어서면서 사실상 인수한 것"이라며 "리멤버는 지금과 동일하게 운명되고 네이버나 라인과의 시너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