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선6기에 기업유치 4450개, 일자리 7만개 창출
2017.12.21 13:26
수정 : 2017.12.21 13:26기사원문
인천시는 민선6기가 시작된 지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오스템 송도, 뉴욕패션스쿨(FIT),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유치,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 청라 의료복합타운 등을 유치한 결과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인천시는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투자기업 21개를 유치, 총사업비 5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일자리 2만여개를 창출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코네티컷주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대형 컨벤션, 공연장, 쇼핑몰 등 복합리조트를 영종도에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또 지난 8일 중구 무의쏠레어 해양복합리조트 개발 예정부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되며 무의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올해 일본 기업과도 잇단 신규 투자 협약을 맺었다. 판금가공 분야 세계 1위인 일본 아마다사는 송도에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 예정이며,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2018년 7월 준공한다.
일본 최대 생활용품 기업 아이리스오야마사도 송도에 500억원을 투자해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하고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업의 신규 입주도 두드러진다. 유진로봇은 독일 밀레사를 외국인 투자사로 해 송도지구 지식정보단지에 입주 예정이다.
원도심에도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는 등 투자유치가 활발하다. 원도심 투자유치는 LG, 농심, 현대 대기업 3개사를 포함 9개 기업의 총사업비 1조원을 투자유치해 1만5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사업 추진을 위해 친 기업정책을 펼치고, 인천도시공사, 인천공항공사,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