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1심선고 하루 전 장인상
2017.12.22 17:56
수정 : 2017.12.22 17:56기사원문
신 회장의 장인인 오고 요시마사 전 다이세이건설 회장이 지난 21일 도쿄에서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신 회장의 부인으로 오고 전 회장의 장녀인 오고 마나미를 비롯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봤다.
오고 전 회장의 발인은 오는 26일 거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영어의 몸이 될 위기에 처한 신 회장에게 이래저래 악재가 겹치는 것 같다"며 "특히 장인은 생전에 신 회장을 몹시 아꼈던 터라 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집행유예로 출국이 가능해진 신 회장의 발인 참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