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전기차 충전소·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

      2017.12.26 11:42   수정 : 2017.12.26 11:42기사원문
인천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고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가 도입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항 에코에너지 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인천항 선박에 대한 육상 전원공급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을 진행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와 한전 인천지역본부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연안항 여객터미널 내 급속충전기 2기, 인천항 갑문 홍보관에 1기를 우선 설치하고, 향후 항만이용자와 일반인 이용이 많은 내항과 항만배후단지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의 친환경 전력공급 시설 도입 확대를 통해 항만 이용고객과 선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항만 에너지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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