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2018년 신년사
2018.01.02 10:28
수정 : 2018.01.02 10:28기사원문
코오롱 가족 여러분!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매년 서왔던 이 자리지만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제 마음이 설렙니다.올해는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는 성공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CATCH 2018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먼저건설적 파괴(Constructive Destruction)를 통해 혁신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성공 전략을 만들어내야 합니다.더 맑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거문고의 현을 바꿔야 하듯이 몸에 배인 타성을 과감히 버려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혁신이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늘 해온 일을 다르게 보고 내가 가진 것을 새롭게 적용한다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감하고 소통해야 합니다.소통은 곧 심통(心通)입니다. 회사, 직급, 직종의 경계를 넘어 진심을 연결하고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공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실행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물은 99℃에서 끓지 않습니다.단 1℃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모든 업무에서 이 결정적 1℃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성공을 거머쥡시다. 임직원 여러분!이제 몇 달 뒤면 마곡에 코오롱의 새 도약을 이끌어갈 미래기술원이 문을 엽니다.마곡은 영업, 연구, 지원이 한 장소에 모여서 협업하는 진정한 CFC의 장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혁신과 소통을 통해 탄탄히 내실을 다지고 끝장을 보는 철저한 실행을 통해코오롱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갑시다.2018년 우리 모두 반드시 CATCH해 냅시다!
2018.1.2. 회장 이 웅 열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