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식수 수질분석 국제공인검증 통과

      2018.01.02 10:44   수정 : 2018.01.02 10:44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의 먹는 물 수질분석 능력이 국제공인검증을 통과했다.

김해시는 상하수도사업소 산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지난해 말 국제공인검증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의 국제 분석능력검증시험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에서 비소 등 16항목에 대해 국제공인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과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하수와 저수조, 옥내급수관, 약수터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식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분석 능력까지 인정받아 수질검사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게 됐다.


한편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관련 실험실의 분석능력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와 더불어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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