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전국 명품축제 등극
2018.01.02 11:27
수정 : 2018.01.02 11:27기사원문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장단콩축제가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면서 파주장단콩축제는 축제 홍보 및 컨설팅 등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지역축제를 대표-우수-유망 3단계로 구분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며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파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 등 장단콩을 활용한 체험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즉석두부, 장단콩빵 등 장단콩 개발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을 준비해 도시민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