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공정인'에 배현정·박정현 사무관

      2018.01.02 20:45   수정 : 2018.01.02 20:45기사원문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배현정 사무관과 박정현 사무관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배 사무관과 박 사무관은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시장과 모뎀칩셋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지위를 남용한 퀄컴을 적발.제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지난해 퀄컴이 시장에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이 회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유럽, 미국, 대만 등 주요 경쟁당국들이 퀄컴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공정위가 최초로 퀄컴의 부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