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0세 건강실’ 동장군 건강지킴이 첨병

      2018.01.04 09:06   수정 : 2018.01.04 09:06기사원문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보건소 '100세 건강실'이 2일 여월휴먼시아 1단지 경로당을 찾아 한파 대비 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대체로 방문 건강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은 성곡동 100세 건강실에서 운영하는 ‘구석구석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간호사가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돕고 정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방문간호사는 어르신의 외출 시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겹 껴입어 갑작스러운 온도차에 대비할 것을 이날 교육에서 당부했다.


또한 이른 아침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낮 활동에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심혈관질환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어르신은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열 어르신은 “고혈압을 앓은 지 오래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한파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경로당까지 찾아와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많은 도움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선숙 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가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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