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9500만 달러 투자
2018.01.04 14:03
수정 : 2018.01.04 14:16기사원문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투자한다.
미래에셋대우는 4일 블랙스톤 소유의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호텔에 메자닌 형태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기간은 최대 7년, 투자금액은 9500만달러(약1064억원)로, 중순위채 성격의 투자이다.
코스모폴리탄호텔은 지상 50층의 이스트타워, 52층의 웨스트타워로 구성된 라스베거스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객실수는 3028개로 객실 점유율이 94.8%에 달하며, 라스베가스 메인스트리트 중간에 위치한 점이 매력이다. 호텔 경영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경기 판교의 초대형 4차 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사업에 약 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 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외 우량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