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지난해 목표치 7% 초과 달성

      2018.01.04 16:22   수정 : 2018.01.04 16:22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광주지방조달청은 지난해 2조 4129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예상목표액 보다 1660억원(7.4%)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2조 1920억원 보다 10.1%가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물품·서비스 구매 1조 9417억원, 시설공사 계약 4712억원으로 각각 예상목표액 보다 6.8%, 10%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광주지방조달청은 각종 간담회 개최,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공문 발송 및 직접 방문 등을 통한 중앙조달 이용 요청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9000억원 이상을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해 경기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환 광주조달청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연간 조달사업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했다"며 "무술년 새해에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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