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가소득 위한 현장경영

      2018.01.04 16:40   수정 : 2018.01.04 16:40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농협은 4일 밀양무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시설원예농산물의 본격적인 출하에 따른 ‘농심(農心)과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는 농산물 대부분이 풋고추와 딸기, 애호박 등 시설원예작물로, 이상기온과 소비부진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경남의 대표 작물 중 하나인 청양고추의 경우 4일 현재 10kg당 3만5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평년(6만4358원)의 절반 수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상품화단계에서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지시하는 한편,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설원예작물의 작황현황을 살펴보고 힘든 농심을 위로했다.


하 본부장은 “농협의 존재 근거는 농업과 농촌이며 농협의 최우선 업무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제값 받고 잘 팔아주는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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