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항운병원, 복지부 외과전문병원 선정

      2018.01.04 19:46   수정 : 2018.01.08 16:22기사원문

부산 연산동 시청 근처에 있는 새항운병원(원장 김민성.사진)은 2017년 12월 2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과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외과전문병원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곳의 병원만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전문병원 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전문병원에 선정된 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새항운병원은 지난 2010년 부산시청 근처에 병원을 신축해 치질, 항문, 대장, 탈장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특수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치질수술법을 개발, 치질(치핵)의 정도에 따라 가장 합리적 수술로 재발과 통증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 원장은 "특수장비를 통해 기존의 수술보다 회복시간을 단축시켜 바쁜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충수염(맹장염), 담석증에 대한 복강경 수술 등에 특화된 진료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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