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 승인
2018.01.05 09:29
수정 : 2018.01.05 10:26기사원문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는 산림청이 ‘산림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일자리 마련 정책의 하나다. 이번에 승인받은 경기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은 대부 등을 받은 국유림의 가격에 1% 요율을 곱한 금액을 임대료로 납부하면 2022년까지 5년간 국유림에서 산약초를 재배할 수 있다.
사회 공유재 성격인 국유림을 활용해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산림경영 주체의 대상지를 사유림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형 사회적경제 기업을 2022년까지 212개 샐 키우고 257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육성하여 국유림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