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강세로 입찰 대기...외인 3년 선물 순매수 전환

      2018.01.05 16:36   수정 : 2018.01.05 16:36기사원문
다음주 입찰을 앞둔 국고채3년물이 국채 전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전일 3년물 '팔자'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3bp 내린 2.099%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KTBS05)은 1.6bp 내린 2.343%를 나타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은 전 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7.95,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틱 오른 121.39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을 1459계약 순매수, 10년물 선물을 373계약 순매도했다. 은행은 3년물 선물을 1153계약을 순매도, 10년물 선물을 535계약을 순매수했다.

A 증권사 중개인은 "장이 최근 외국인 매매를 많이 따라간다"라면서 "오늘도 외인 매수 영향으로 단기쪽이 세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B 선물사 중개인은 "다음주 국고3년 입찰은 무난하게 될 것 같다"라면서 "어제와 오늘 외국인 동향과 최근 단기자금 유입 현상을 보면 수요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C 채권 딜러는 "국고 17-6호 잔고가 적다보니 채우려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국고 3년 입찰 결과는 무난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오는 8일, 9일에 기획재정부 경쟁입찰에 부쳐진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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