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촛불집회’ 기념조형물 설치.. 아이디어 공모

      2018.01.06 10:51   수정 : 2018.01.06 10:51기사원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는 '촛불시민혁명 기념조형물' 제작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촛불시민혁명의 의의를 담은 조형물 아이디어를 19일까지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고 기념기록위 측은 전했다.

신청서 양식은 퇴진행동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록기념위는 다음달 초 당선작을 발표하고 작품이 서울시 공공미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이를 광화문광장 북단에 설치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선정된 응모자는 상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기록기념위는 "광화문광장을 관리하는 서울시가 돌출되지 않는 형태로 조형물 제작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이런 형태 또는 이에 준하는 형태로 아이디어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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