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2만4785세대 공급예정…'마수걸이'는 과천
2018.01.08 11:18
수정 : 2018.01.08 11:18기사원문
서울에선 사당3구역·홍제동제1주택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3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경기에선 하남감일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수원고등지구·수원영흥공원 등 민관합동사업, 광명철산주공4단지·안양호원초·안양비산2동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6개 단지를 공급한다. 지방에선 창원교방재개발·부산화명2구역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춘천온의동·청주새적굴 등지에 8개 단지의 신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은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다. 총 1317세대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2분,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 덕에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택지지구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