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됐어요" 英 샬럿 공주 깜찍한 등원 첫날
2018.01.09 10:06
수정 : 2018.01.09 10:14기사원문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딸 샬럿 공주(2)가 유치원생이 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켄싱턴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아침 켄싱턴궁을 나서는 샬럿 공주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모습은 어머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찍었다고 한다.
사진 속 샬럿 공주는 버건디색 코트에 연분홍색 목도리를 맨 옷차림으로 미소짓고 있다. 등에 맨 작은 가방은 캐스키드슨 제품이다.
샬럿 공주가 다니게 될 유치원은 켄싱턴궁과 약 0.5마일(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윌콕스 너서리 스쿨이다. 미 타임지에 따르면 학비는 학기당 3050파운드(약 442만원)다. 연간 1월과 4월, 9월에 시작하는 3학기를 두고 있다.
1964년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2~5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시, 연극, 노래 예술 분야는 물론 각종 스포츠 수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앞서 오빠인 조지 왕자는 지난 9월 런던시내 사립 초등학교 토마스 배터시 학교 프리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다. 연간 학비는 1만8000파운드(약 2660만원)로 알려져있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오는 4월 세 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샬럿 공주의 삼촌이자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 해리 왕자는 약혼녀 메건 마크리와 오는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