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칼, 2018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공식 후원

      2018.01.09 10:54   수정 : 2018.01.09 10:54기사원문

한국다우케미칼이 미래 화학영재 양성을 지원한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올해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하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및 교육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대한화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대표학생들을 교육, 선발한다.

국제 수준에서 요구되는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중등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20세 미만인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매년 2회 개최되는 계절학교인 여름학교, 겨울학교를 통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한국다우케미칼 유우종 사장은 지난 7일 겨울학교 입교식에 "한국다우케미칼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후원하고 있다"며 "화학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분야다. 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생명과학 및 물질과학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고, 화학 저변확충에 앞장서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국제과학 올림피아드의 6개 국제경시대회 중 하나다. 화학분야에 있어 청소년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을 비롯한 화학자들의 국제교류 및 협력증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각 국의 대표단은 이 대회를 통해 화학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교류 증진, 개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국 간 우호도 다질 수 있다.

이번 겨울학교에 참가한 총 80여명의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 무기화학 등 다양한 화학 분야의 강의와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고2반에서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오는 7월에 열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 출전, 전세계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외에도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순수화학 분야 및 전자소재 분야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는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이공계 우수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은 국내 4년제 대학·박사 과정의 재학생 및 박사 후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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